'생각'에 해당되는 글 34건

  1. 갤럭시노트에 대한 기즈모도의 악평 리뷰
  2. 삼성 갤럭시노트는 최악의 스마트폰이다!? 5
  3. 맨유 VS 리버풀, 선발출전 상관없이 박지성은 이미 맨유 레전드
  4. 전국민의 구호인 1박2일, 마지막 촬영의 아쉬움!
  5. 한국축구 한일전 참패.. 너무 신경쓰지 말자!
  6. KBS 감성다큐 미지수 -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홍보? 트위터 홍보?
  7. 2010 남아공 월드컵 - 일본은 카메론을 돈으로 매수했다?
  8. 쇼트트랙 실격이유과 쇼트트랙 판정 불합리
  9. 해외축구, 경기가 없는 시즌에도 여전히 인기있는 이유
  10. 시국선언이란?

갤럭시노트에 대한 기즈모도의 악평 리뷰

갤럭시노트에 대한 기즈모도의 악평 리뷰

갤럭시노트에 대한 리뷰(후기)가 해외 유명 블로그에 게재되고 있습니다. 최근 애플 아이폰 리뷰로 더 유명해졌던 기즈모도( http://gizmodo.com/)도 삼성 갤럭시노트에 대한 리뷰가 악평에 가까울 정도의 수준으로 내놓았습니다.
(참고 : Samsung Galaxy Note Lightning Review: Wait, Who Ordered This?  http://gizmodo.com/5886054/ )

하지만 이들의 갤럭시노트 리뷰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정반대입니다. 댓글을 보면 대부분 기즈모도의 리뷰를 질타하는 글이 넘쳐납니다. 애플의 아이폰이라면 이런 식으로 사용기를 올렸겠냐는 글이 많습니다. 

기즈모도의 갤럭시노트에 대한 리뷰를 보면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습니다. "기다려? 누가 산다고?" 
근데 내용을 보면 리뷰가 꼼꼼한 분석과 점검으로 이름을 떨쳤던 아이폰의 경우와 달리 일단 까고 보는 느낌이 듭니다.

해외 유명 IT관련 블로그의 이런 갤럭시노트에 대한 악평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결국 다수의 사용자들이 갤럭시노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가가 중요하겠지만 어얼리어답터로서 먼저 사용해 본 후 올리는 이런 리뷰가 너무 편협된 관점에서 작성되는 건 분명히 문제가 있습니다. 

애플빠, 애플팬보이 이야기 나올만한 수준의 리뷰라는 댓글들의 질타가 이해되고 공감이 되더군요.


 

삼성 갤럭시노트 악평

삼성 갤럭시노트 악평


해외 BGR에서 삼성 갤럭시노트에 대한 혹평글로 가장 인기있는 글로 나오고 있다.
geller라는 블로거는 삼성 갤럭시노트 자체는 잘 만들었지만 너무 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용한 스마트폰 중 최악이라는 평가하고 있다. 한손으로 사용하기 힘들고, 두손으로 타이핑하기도 힘들고, 전화할때 너무 커서 우스꽝스러워 보이는게 모욕 당하는 기분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에 대한 미국 유저들의 반응이 더 재밌다. 오히려 갤럭시노트를 두둔하고 이 글 작성자를 애플빠로 간주하거나 글이 터무니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

필자가 봐도 주장은 주장일 뿐이만 합리성은 없고 갤럭시노트는 너무 크니 최악이다고 한 것이 좀 무리가 있어 보이는데 원 글보다는 댓글이 더 재밌다. 댓글을 보면 생각이상으로 갤럭시노트의 인기가 있음을 알수 있게 되었다.


http://www.bgr.com/2012/02/13/samsungs-galaxy-note-is-the-most-useless-phone-ive-seen/#disqus_thread

지난 맨유와 첼시와의 경기는 선두 경쟁을 벌이는 맨유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경기인 동시에 박지성 선수에게는 맨유 2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의 의미가 있는 경기였습니다. 중요한 경기 시점에 박지성 선수를 출전시킨 퍼거슨 감독은 아스널의 벵거 감독과 박주영 선수와 대비되면서 박지성 선수의 위상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빅매치 EPL의 영원한 더비매치인 리버풀과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경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지성 선수의 출전 여부를 두고 국내 언론 및 축구 관계자들의 예측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박지성 선수는 애슐리 영과 경쟁으로 후보로 출전할 가능성을 예측하지만 이런 저런 예측을 뒤로하고 박지성 선수의 맨유에서 200경기 이상 출전은 그 자체로 박지성 선수의 성실함과 축구 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고 또한 맨유라는 유명 클럽에서 이미 레전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제는 박지성 선수의 출전 여부와 주전인지 후보인지를 예측하는 기사는 의미 없다고 봅니다. 이런식의 기사는 박주영, 지동원, 구자철 선수를 위한 뉴스거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축구를 기다리는 팬으로서는 출전여부가 가장 궁금할 수 있지만 이제는 맨유와 박지성 선수를 전술적이고 전략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이 더 재밌을 것 같습니다.

맨유 공식 웹사이트에도 최근 박지성 선수를 언급하면서 박지성 선수의 인터뷰도 실었네요
"맨유에 내가 처음 왔을 때 티셔츠 판매용이라고 말했던 사람은 이제 아무도 없다" 
http://www.manutd.com/en/News-And-Features/Football-News/2012/Feb/ji-sung-park-wont-stand-still.aspx

맨유의 레전드, 박지성 선수!!
이건 저만의 오바가 아닌 영국의 맨유팬들를 비롯한 전세계 맨유 팬들의 공통된 의견이라 믿어봅니다.

경기정보
일시 : 2012년 2월 11일 (토) 밤 9시45분
구분 :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장소 : 올드 트래포드(맨체스터)
EPL 순위 : 맨유 (17승4무3패 2위) /  리버풀 (10승9무5패 7위)
최근 EPL 5경기 : 맨유 (패-승-승-승-무) 리버풀 (패-무-패-승-무)
출전 불가 선수
맨유 : 린데가르트, 비디치, 플레처, 필 존스, 안데르손
리버풀 : 루카스
중계 : SBS ESPN(생중계)

 

1박2일!!

이제 1박2일은 기간의 개념이 아닌 "1박 2일"자체가 전국민의 구호가 되었다.
누구나 지나가다 "1박"이라고 소리치면 자연스럽게 "2일"이라고 화답할 정도로
세대를 막론하고 인기를 끌었던 국민 예능이었다.

그런 1박 2일의 마지막을 누가 기대하겠는가?

1박2일은 전국민 구호!

1박2일은 전국민 구호!


 1박2일은 국민에 우리나라의 숨어있는 곳곳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자긍심을 갖게 하는데 큰 공헌을 세웠다. 이 뿐 아니라 1박2일 출연자는 모두 전국민이 잘아는 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그렇기 때문에 1박2일 마지막 촬영은 출연자에게도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 같다. 비단 출연자 뿐 아니라 국민PD라고 할만한 나영석 PD를 비롯한 스텝진들도 아쉽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밥차 아주머니부터 촬영감독, 작가, 조명 감독 등 모든 스텝도 어떻게 보면 1박 2일의 출연자로 자연스럽게 어우러졌었다.

마지막 1박 2일이 어떤 모습으로 마지막 촬영이 마쳤을지 모르지만 국민은 1박2일을 잊지 못하고 시즌2 1박 2일에 대한 큰 기대감을 가질 것이 분명하다. 1박2일의 거의 모든 과정을 함께 했던 강호동씨가 중간에 하차하고 여러 MC들이 바뀌었지만 역시 강호동의 힘이 어려울 때도 1박 2일을 잘 이끌었다고 생각한다.

시즌1 1박2일의 마지막은 강호동씨에게도 씁쓸함과 서운함 등 다양한 감정이 교차될 것 같다.
아버지 어머니 동생 할 것 없이 둘러 앉아 함께 웃고 좋아했던 1박 2일의 마지막 촬영과 방송이 출연자도 관계자도 아니지만 그렇게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해피선데이 1박 2일 최고의 명장면 - 동영상, 사진
http://goo.gl/bqoZF

지금처럼 반일감정이 고조된 적이 또 있을까?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일본 우익 정치인이 억지로 울릉도를 방문하려고 하여
외교부 차원에서 입국을 금지시키고, 미국, 영국 등 동맹국이자 우방국이 등을 돌려 동해를 일본해라 칭하는 이 시점의 한국과 일본의 축구경기는 팽팽한 긴장감으로 축구 이상임을 예상할 수 있었다.

선수들도 축구외에 이런 역사적인, 지리적인, 정치적인 문제까지 마음으로 떠 안고 축구에 임해야 했을 것이다. 박지성, 이영표 선수 같은 팀을 나이로나 경험으로 이끌었던 선수가 빠져나간 한국 축구 대표팀은 어떤 경기보다 힘들었을 것이다.

더구나 이번 한일전은 일본 현지.. 적지에서 열린 경기로 돔구장에 대한 적응문제.. 축구 외적인 악조건들 속에서 경기를 해야 했기에 심리적으로 많이 긴장하고 힘들었을 것 같다.

또한 주축 선수인 이청용선수의 부상으로 인한 공백과 지동원 선수의 공백도 조직력과 결정력을 하나로 모으기에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물론 일본에게 3대 0으로 지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기는 하지만 이번 한일전은 크게 의미없는 한일전이라는 생각이든다. 그야말로 친선경기라는 것이다.
한일전이기에 친선경기도 결승처럼 해왔지만 이번에는 축구외적인 것으로 선수들을 더 힘들게 한 것도 패배의 원인이 아닐까 예상해본다. 툭 털고 일어나자..
뭐 질수도 있고 그런거지.. 오히려 이것으로 한국축구의 미래가 어둡니. 어쩌니 선정적인 제목으로 설레발 떠는 뉴스 기사만 나오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악조건이었다. 일본의 TV중계도 편파적이었으니 현지에서는 어땠을까 예상이 된다.

쪽바리들 이겼다고 룰루랄라 할 때 심기일전하면 된다.
우리에게는 젊은 자원들이 많다. 가능성이 많다는 얘기다.

한국축구 화이팅!!!!! 
2010 남아공 월드컵 네덜란드 일본전을 끝나고 TV 채널을 돌려 항상 시청했던 감성다큐 미지수를 보고 있다.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트위터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트위터의 개념설명부터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여러 사례를 들어 이야기한다.
많은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 언론인의 활용하는 부분도 나오는데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대해 좋은 장점을 보여주는 것 같아 좋아보기도 하지만
아예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중의 한개 업체인 트위터나 페이스북, 애플이라는 외국계 회사 브랜드를 그냥
내보내는 것은 이해가 안간다.

광고도 이런 광고가 없는 것 같다.
마치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이 이렇게 살아가거나 아니면 이렇게 하지 않으면 뒤쳐진다는 느낌이 들정도다.

물론 전세계적으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유행이고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감성다큐라는 공익 방송에서 아예 대놓고 트위터라는 이름과 관련 용어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트위터를 하지만 대부분 트위터 유저들은 서울, 경기지방에 살며 스마트폰, 특히 애플사의 아이폰 유저인 경우,
인터넷, IT를 활용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장점이 참 많은 인터넷 도구이지만 분명 거기엔 부정적인 요소도 있다.
그런데 작은 마법창이니 뭐니 이런식으로 너무 미화하는 내용은 지나치다싶다.
그것도 한 업체의 이름과 거기서 사용하는 용어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KBS 감성다큐 미지수 제작의도가 이해가 안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애플 광고 잘 봤다..
카메론과 일본의 경기를 보면서 전반전 카메론의 움직임이 이해가 되질 않는다.
골을 내주는 장면에서도 일본 선수가 크로스를 올리는데 방어할 마음이 없어보였다.
그저 가만히 서서 크로스 올리는 걸 지켜보고 있을 뿐..

후반전에서 카메론의 모습은 전반전과는 사뭇 다른 움직임이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단순했지만 위협적인 공격이 계속 되었다.
결국 경기는 그렇게 끝이 났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카메론의 전반전 모습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

그때 스치고 지나가는 생각이 일본이 카메론의 전반전을 돈으로 매수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반전만 강하게 압박하지 않는 조건의 거래가 있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

근거는 없다^^;
카메론 입장에서도 16강 진출 이상의 큰 금액이라면 받아 들일 만 하지 않았을까?
전반만 봐주고 큰 금액을 얻을 수 있다면 좋은 조건 아닐까?

아무튼 정말 수준떨어지는 경기에 더구나 일본의 승리, 거기다 자만한 얼굴의 혼다가 넣은 골이라 더 꼴보기 싫다.

여자 3000m 쇼트트랙 여자 선수들이 결승점을 지났을 때는 환호와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모습이 화면으로 나오고 있었지만 코너를 돌 때 중국선수와의 충돌(?)으로 인해
해설자인 전이경씨는 우려하는 말을 하였다.

우리나라와 악연인지 과거 오노사건의 그 심판이 주심으로 있었고 결국 실격판정으로 이어졌다.

실격이유는 중국선수의 얼굴을 때렸다는 것인데.. 리플레이되는 화면을 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일반인들도 알 수 있는 일이었다. 뒤에서 잡은 화면은 마치 때린것처럼 나오나 측면에서 촬영된 화면을
보면 그렇지 않은 것을 확실히 볼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격사유로 인정되었고 우연이지 모르지만 화면엔 뒤에서 찍은 것만 리플레이 하고 있고
중국 선수가 얼굴을 감싸고 피흘리는 장면을 보여주는 이상한(?) 방송이 나오고 있었다.

환호하는 중국 선수와 우리 선수들의 표정의 대비가 너무 가슴아프게 느껴졌으며
쇼트트랙이라는 스포츠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들었다.

오늘의 실격판정을 하는 모습을 TV화면상으로 나온걸 보면 모니터 앞에 심판관 두명이
서로 의견을 주고받고 있었고 결정 후 우리나라 코치진에게 실격을 알렸다.

이렇게 민감한 문제는 되도록 여러명의 심판들이 같이 비디오판독을 하여 결정을 내려야 하지 않을까?
올림픽을 위해 4년간 피땀흘리며 노력한 선수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게말이다.
보는 우리가 이렇게 가슴이 떨리고 답답하며 억울한데 선수들의 심정은 어떻겠는가..

이번 쇼트트랙 실격판정을 한 주심이 공교롭게도 김동성 선수를 실격한 그 호주 주심이라니
이번 실격판정과 이유를 두고 인터넷이 달아오를 것 같다. 벌써 어떤 네티즌은
호주 심판의 실명과 집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을 공개하였으며
감정적으로 과거 오노 사건의 상처가 있는 네티즌들이 동요하고 있다.

이렇게되고 보니 쇼트트랙이 손에 땀을 쥐게 하고 박진감 넘치는 재미와 감동을 주기도 하지만
잘못된 판정 방법에 의해 쇼트트랙의 스포츠로서의 그 가치가 반감된다.

한두명의 심판진에 의해 결과가 좌지우지되는 것은 적어도 막아야 된다.
열심히 고생한 선수들에게 정당한 결과를 가져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멀리에 있지만 잘하고도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한 우리 선수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전한다.


박지성, 이영표 덕에 프리미어리그 축구를 안방에서 보게 되고부터
매주 토요일 늦은 밤은 해외축구 보면서 시간을 보내곤 한다.
그동안 국내 축구만 보다가 해외 축구를 보니 90분이라는 시간이 정말 짧게 느껴졌다.
그래서 매주 축구 경기시간을 기다렸다가 시청한다.

아침이 되면 해외 축구 경기 결과를 검색하여 보는 것이 거의 습관처럼 되어버렸다.

지금은 각국의 축구 리그가 개막전으로 경기가 없으니 사실 크게 뉴스거리도 없을 것 같고,
관심도 못받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오히려 비시즌인 지금 더 큰 뉴스거리가 나오고 있다.

초대형 인기 선수들의 이동, 선수를 영입하기 위한 구단의 언론플레이, 그리고 시시때때로 흘러나오는 여러가지 정보의 기사들이 비시즌이지만 그 재미를 더해가는 것 같다.

일반사람은 상상할 수 없는 거액의 돈이 몸값으로 거래되는 것을 보고 놀라기도 하며 올해는 어떤팀이 잘할까 예상해보기도 한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 등 해외파들이 더 관심을 기울이도록 한다.

축구경기 자체만으로도 큰 재미와 감동을 주지만 컴퓨터 게임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드는 선수영입 전쟁도 상당히 재밌있는 요소다. 국내 K리그도 경기자체의 재미뿐아니라 외적인 부분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길 기대한다.

기껏 큰 뉴스거리는 이천수 선수와 구단과의 불미스러운 일외에는 크게 관심을 끌 만한 요소들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암튼 K-리그의 수준이 한층 높아지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

시국선언이란?

  <본 내용은 블로그는 http://bankertofu.tistory.com/837의 것을 가져온 것입니다.>

▶ 시국선언이 뭐지..?

 몇일전에 내무실에 누워서 티비를 보고있는데, 아래 슬라이드로 'xx대학 교수들 시국선언'뭐 이런게 지나가더군요. 도대체 시국선인이 뭔가하여 찾아보았습니다.

 시국선언이란게 한마디로 지식인층에서 '우리나라가 위기에 처해있다'라는 선언을 하는것과 비슷한것같습니다. 예전 박통, 전통시절에나 볼수있던 행동같은데.. 참 우리나라가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이렇게 퇴보해버린것만 같아 참 안타깝습니다.

 누가 시국선언을 했나 살펴보니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중앙대등 우리나라의 주요대학교의 교수들이 시국선언을 했습니다. 개신교의 원로단체에서 시국선언을 했습니다. 개신교는 워낙 통일되어있는 단체가 아니다보니 전체의 의견을 반영한다고 볼수는 없지만, 종교계의 시국선언으로 대표되고 있습니다. 불교단체에서도 역시 시국선언을 했습니다. 한국 작가단체에서도 시국선언을 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의 서거를 기점으로 벌어진 정부및 경찰의 과잉대응을 시작으로 그간 있었던 이명박정부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는게 시국선언의 주 내용입니다.
 반대진영에서는 시국선언은 국민적인 혼란말을 가중시킨다는 말로 이들을 비난하고있습니다.

▶ 안타까운 비난을 받았던 노무현 대통령

 사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물론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한분야에만 특출나서 나머지 분야를 내팽게치고 그것만 파야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렇다가는 나라 말아먹기 십상입니다. 하지만 국민적인 지지를 안고 당선된 대통령들은 대부분 그에 합당한 요구사항에 따라 당선이 되곤합니다.
 노무현 전대통령에게 기대되었던 점은 화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여태까지 대한민국에 존재했던 모든 정치선거중 가장 고른분포의 득표를 하여 당선됬다고 생각합니다. 남녀와 지역을 불문한 지지였던것같습니다. 뭐 이역시 편중되었다고 꼬집는다고 하면 어쩔수 없지만, 누구 후보가 나오면 어떤 지역에서는 막 90%가 넘는 지지율이 나오는거에 비하면 매우매우 고른 분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비난받았던 부분은 뭐 이상한것들이었습니다. 원하던 화합과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서는 어느정도 희생되어야할 부분이었는데도 말이죠. 결국에는 비난의 물결이 거세지면서 뭐 분야가리지 않고 까이게 되긴 했습니다.

▶ 안타까운 비난을 받고있는 이명박 대통령

 이번 정권에 국민의 기대는 바로 경제살리기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고, 뭐 다른걸 기대한 소수도 있겠지만 확실히 거의다 그거 바라고 뽑은 대통령이 지금 우리의 대통령입니다. 그 유명한 폴 그루그먼이 올해안에 세계경제가 회복될수도 있다고 하지만, 확실히 우리나라는 경제환난을 매우 잘 이겨냈습니다. 절대적으로도 잘했고, 상대적으로도 잘했습니다. 그런데 또 이상한 부분에서 비난을 받고있는것같습니다. 저는 서울 강남에 살면서도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하진 않았습니다. 제가 아직 가장이 아닌 학생이라 할수있는 선택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이성적으로 판단하면 지지해야 마땅한 대통령입니다.
 지금의 정책에 100%공감하지는 않지만, 당선후에는 분명 경제를 살릴수있는 최고의 대통령이라는점에 공감하며 지지하고있습니다. 노사모처럼 이사모가 되지는 않지만,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물어뜯고싶지는 않습니다. 한분의 대통령이 돌아가심으로 인하여 또한명의 현재의 대통령을 물어뜯고싶지 않습니다. 그러기엔 현실적으로 해결해야할 문제점들이 더 많은것같습니다.
 경제를 살려달라고 당선된 대통령이 온 이후로 사실 경제가 더 어려워진건 사실일겁니다. 하지만 미국의 대통령도 아니고 UN의 사무총장도 아니고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써 막을수있었던 위기가 아닙니다. 그 파도안에서 최선의 항해를 하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시국선언이 뭔지도 모르겠고, 뭐 선언하고싶은걸 반대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위기다~ 위기다~'하면서 非생산적인 방향으로 시국을 위기화 하고싶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시국선언을 하겠지만 정말 이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그러는건가 하는 의문이 많이 생깁니다. 나라 안팎으로 참 혼란스러운 때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