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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지성없는 맨유, EPL 우승 힘들다!
  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EPL 우승해야 하는 10가지 이유 1
  3. 맨유 VS 리버풀, 선발출전 상관없이 박지성은 이미 맨유 레전드
  4. 해외축구, 경기가 없는 시즌에도 여전히 인기있는 이유
  5. 지난 맨유, 아스톤빌라의 EPL 축구경기를 보고


박지성없는 맨유, EPL 우승 힘들다!박지성없는 맨유, EPL 우승 힘들다!


지난 맨유는 22일 밤(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1~12 EPL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에버턴을 상대로 2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후반 막판 골을 잇달아 허용하며 4-4로 비겼다. 2위 맨체스터 시티가 이어 열린 울버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두 팀간의 격차는 3점으로 줄어 들었다. 


최근 박지성없는 맨유의 경기는 EPL 우승을 위해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를 잃고 공격 위주로 선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기는 경기를 위해서는 공격력만이 가장 중요해 보인다. 박지성 같은 선수는 한방이 있거나 지고 있는 경기를 뒤집는 능력이 있는 선수는 분명 아니다. 하지만 그동안 맨유와 대한민국 대표님 경력과 공격과 수비 모두를 만족할 수 있는 선수로는 박지성 선수를 대체할 선수는 맨유에 없다.


이번 EPL35라운드 에버턴과의 맨유 홈경기는 박지성의 공격력과 끈질긴 수비력이 그리웠던 경기다.

4대 2로 앞서 있어서 정신적으로 헤이한 탓도 있지만 영리하게 전방부터 압박하고 공격을 차단하는 박지성 같은 선수는 없었다. 


여우같은 퍼거슨 감독이 어떻게 승점 3점차의 우위를 유지하여 EPL 우승을 이끌어 낼지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공격이 축구의 승리 공식은 아니다. 균형감이 중요하다. 박지성이 생각날 수도 있을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PL 우승하는 10가지 이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PL 우승해야하는 이유 10 가지 이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같은 맨체스터 더비인 맨체스터 시티를 뒤로하고 20번째 영국 2011~2012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해야하는 이유 10 가지 이유에 대해 정리한 해외 블로그가 있어서 제 생각과 곁드려 간단히 정리해 봤습니다. 내용을 보시면 블로거의 주관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얼토당토 않는 내용도 있지만 맨유 팬으로 얼마나 맨유 시즌 우승을 기다리는 지 알 수 있게하네요. ㅎㅎㅎ

지난 25경기 중 18승, 4무승부 에서 61골을 넣었고 이중 17골을 웨인 루니가 넣었습니다. 이 여세를 몰아 우승한다는..

놀라운 회복 능력
 
지고 있더라도, 그리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극복하고 회복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 두번째 이유로 꼽네요. 마지막 휘슬 울릴 때까지 안심을 할 수 없는 클럽이라네요. 그 예가 최근 첼시와의 3대 3 동점경기.. 0대3으로 지고 있던 스코어를 후반전에 3대3으로 되돌린 것을 강조하는 군요. 또한 지난 1999 챔피언스 리그 경기때 인저리 타임에 2골을 넣어 우승한 걸 기억하라는... 모르면 유튜브 참조하라네요^^ 맨유가 대단하긴 합니다. 

라이벌의 침체
올시즌 아스날, 첼시와 리버풀의 하락세를 꼽습니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는 끝까지 1위를 유지할 능력이 없다고 깎아 내리네요. 맨시티에 관한 설명은 다소 감정적이네요.

톱 클래스 선수 
베르바토프와 나니의 측면이 강점과
라이언 긱스, 리오 퍼디 낸드, 웨인 루니, 하비에르 헤르난데스의 존재감을 이야기 하면서 이 선수들이 있다면 트로피 매 시즌마다 챙길 수 있다는군요. 그래서 이번 EPL우승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어야 한다는...

신선한 젊은 인재
최고 수준의 젊고 재능있는 새로운 선수들이 맨유에 많음을 강조하네요. 웰백과 영은 최근 팀 이적했지만 잘하고 있고, 골키퍼 데헤아는 실수에도 불구하고, 이미 클럽을 위한 최고 골키퍼 임을 보여주기 시작했다는 군요. 확실히,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지도아래 아주 빨리 배우고 있다고 강조하네요.

풍부한 역사에서 자부심을
맨유의 기록과 타이틀은 선수로 하여금 자부심을 가지게 한다는 특히 맨유 전설들의 존재는 선수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큼을 이야기 하네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지도력
알렉스 퍼거스 감독을 선수 관리 능력의 달인이라고 하면서 그 늙은이가 입안에 껌과 함께 편안한 의자에 앉아 볼 때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리한다나..ㅎㅎㅎ

많은 훈련양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엄격한 규율과 훈련양..

맨유 광팬
EPL 클럽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는 최고의 팬을 가졌다네요, 유럽에서는 바로셀로나 다음이라는..  전 세계에 걸쳐 있는 많은 팬이 승리의 원동력이라는.. 

이 클럽에 대한 내 사랑
 
심맨유가 우승해야 하는 이유중 본인이 맨유의 진정한 팬이라는 것도 포함했네요. 정말 열혈한 팬이라는..ㅎㅎ

원문 : 
http://www.macharlito.com/?p=2351

지난 맨유와 첼시와의 경기는 선두 경쟁을 벌이는 맨유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경기인 동시에 박지성 선수에게는 맨유 2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의 의미가 있는 경기였습니다. 중요한 경기 시점에 박지성 선수를 출전시킨 퍼거슨 감독은 아스널의 벵거 감독과 박주영 선수와 대비되면서 박지성 선수의 위상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빅매치 EPL의 영원한 더비매치인 리버풀과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경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지성 선수의 출전 여부를 두고 국내 언론 및 축구 관계자들의 예측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박지성 선수는 애슐리 영과 경쟁으로 후보로 출전할 가능성을 예측하지만 이런 저런 예측을 뒤로하고 박지성 선수의 맨유에서 200경기 이상 출전은 그 자체로 박지성 선수의 성실함과 축구 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고 또한 맨유라는 유명 클럽에서 이미 레전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제는 박지성 선수의 출전 여부와 주전인지 후보인지를 예측하는 기사는 의미 없다고 봅니다. 이런식의 기사는 박주영, 지동원, 구자철 선수를 위한 뉴스거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축구를 기다리는 팬으로서는 출전여부가 가장 궁금할 수 있지만 이제는 맨유와 박지성 선수를 전술적이고 전략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이 더 재밌을 것 같습니다.

맨유 공식 웹사이트에도 최근 박지성 선수를 언급하면서 박지성 선수의 인터뷰도 실었네요
"맨유에 내가 처음 왔을 때 티셔츠 판매용이라고 말했던 사람은 이제 아무도 없다" 
http://www.manutd.com/en/News-And-Features/Football-News/2012/Feb/ji-sung-park-wont-stand-still.aspx

맨유의 레전드, 박지성 선수!!
이건 저만의 오바가 아닌 영국의 맨유팬들를 비롯한 전세계 맨유 팬들의 공통된 의견이라 믿어봅니다.

경기정보
일시 : 2012년 2월 11일 (토) 밤 9시45분
구분 :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장소 : 올드 트래포드(맨체스터)
EPL 순위 : 맨유 (17승4무3패 2위) /  리버풀 (10승9무5패 7위)
최근 EPL 5경기 : 맨유 (패-승-승-승-무) 리버풀 (패-무-패-승-무)
출전 불가 선수
맨유 : 린데가르트, 비디치, 플레처, 필 존스, 안데르손
리버풀 : 루카스
중계 : SBS ESPN(생중계)

 

박지성, 이영표 덕에 프리미어리그 축구를 안방에서 보게 되고부터
매주 토요일 늦은 밤은 해외축구 보면서 시간을 보내곤 한다.
그동안 국내 축구만 보다가 해외 축구를 보니 90분이라는 시간이 정말 짧게 느껴졌다.
그래서 매주 축구 경기시간을 기다렸다가 시청한다.

아침이 되면 해외 축구 경기 결과를 검색하여 보는 것이 거의 습관처럼 되어버렸다.

지금은 각국의 축구 리그가 개막전으로 경기가 없으니 사실 크게 뉴스거리도 없을 것 같고,
관심도 못받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오히려 비시즌인 지금 더 큰 뉴스거리가 나오고 있다.

초대형 인기 선수들의 이동, 선수를 영입하기 위한 구단의 언론플레이, 그리고 시시때때로 흘러나오는 여러가지 정보의 기사들이 비시즌이지만 그 재미를 더해가는 것 같다.

일반사람은 상상할 수 없는 거액의 돈이 몸값으로 거래되는 것을 보고 놀라기도 하며 올해는 어떤팀이 잘할까 예상해보기도 한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 등 해외파들이 더 관심을 기울이도록 한다.

축구경기 자체만으로도 큰 재미와 감동을 주지만 컴퓨터 게임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드는 선수영입 전쟁도 상당히 재밌있는 요소다. 국내 K리그도 경기자체의 재미뿐아니라 외적인 부분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길 기대한다.

기껏 큰 뉴스거리는 이천수 선수와 구단과의 불미스러운 일외에는 크게 관심을 끌 만한 요소들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암튼 K-리그의 수준이 한층 높아지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

어렸을 때 주말만 되면 기다려지는 것이 있었다.
"주말의영화", "토요명화"
지금처럼 영화관을 자주 다니지 않았고 컴퓨터로 영화를 볼 수 없었던 때에
일주일에 한번, 그 시간은 아주 기다려지는 시간이다.
더구나 유명배우의 액션영화가 하는 날이면 무슨일이 있어도 봤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많이 상황이 변해서 EPL이 모든 것을 대체하고 있다. (적어도 나의 경우는..^^a)
특히 박지성이 나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의 경우는 거의 빠짐없이 시청한다.
어제도 박지성선수가 나올 것을 기대하고 맨유와 아스톤 빌라의 경기를 봤는데,
박지성선수가 엔트리에 나오지 않아 섭섭한마음이 들었지만
경기가 시작되자 그마음은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빠르고 박력있는 축구경기에 빠져들었다.

호나우두의 감각적인 프리킥 골, 그리고 아스톤빌라의 반격에 의한 역전,
분위기가 저물어 갈무렵 다시한번 호나우두의 골로 분위기는 고조되고 그 때부터
거세게 밀어부치는 맨유... 그러다 마지막 추가시간에 마체다선수의 골은 올드트래포드의 관중을 거의
미치게 만들었다.

그렇게 해서 3대2로 맨유가 귀중한 승리를 가져갔는데.. 그 때 머릿속에는 마체다 선수가 강하게 남아 있었다.

안정적인 볼 트래핑과 키핑, 골결정력은 환상적이어서 우리나라에도 저런 선수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그 긴장되는 순간에 긴장하지 않고, 밀집된 지역에서 수비를 등지고 돌아서서 슛팅까지..
마체다 선수를 맨유에 영입하기 위해 퍼거슨 감독은 그의 가족을 모두 영국으로 옮겨오게 했고
일자리 까지 마련해 주었다고 한다.

앞으로 이 선수가 얼마나 성장하여 큰 선수가 될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참 선견지명이 있는 감독이고 맨유구단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우리나라 선수중에는 마체다와 침착성과 파워, 기술력이 있는 선수가 누가 있을까?

마체다와 같은 선수를 위해서 투자하고 길러내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한순간의 골이었지만 강하게 각인되어 남아있다. 아침에 네이버, 다음 등 포털에 인기검색어에도
이미 마체다라는 생소한 외국인의 이름이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한국의 마체다... 마체다 같은 선수를 기대하고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