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에 해당되는 글 34건

  1. 맨유와 카가와 뉴스기사는 이제 그만!!
  2. 벤치클리어링은 야구의 재미? 추태?
  3. 박지성 팬이었지 맨유팬은 아니었다.
  4. 인터넷신문 뉴스기사 제목은 사기 수준? 1
  5. 왜 다큐멘터리 주인공은 모두 미인일까?
  6. 백재현, 양악수술, 성형수술과 40kg 다이어트성공과 병원마케팅
  7. 아이폰5, 애플의 또다른 터닝포인트
  8. 박지성없는 맨유, EPL 우승 힘들다!
  9. 1박2일 정선 싹쓸이투어, 리얼인가? 관광지 소개 프로그램인가?
  10. 자존심 구긴 레퍼런스폰 넥서스s의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 8
맨유의 박지성이 QPR의 박지성이 되고 카가와가 맨유로 입단하면서 맨유 뉴스기사보다는 QPR의 박지성 뉴스 기사만 보겠거니 했지만 생각과는 달리 맨유의 카가와 선수 뉴스 기사가 매일 인터넷 포털에 올라온다. 

도대체 이유가 뭘까?
맨유는 EPL 최고의 팀이기 때문에? 카가와는 아시아를 대표할 수 있는 팀이라서?

내 생각에는 박지성이 자의로 나왔지만 맨유와 맨유 감독인 퍼거슨 감독의 카가와 선택은 우리에게는 배아픈(?) 결정이었다. 우리의 숙적이자 경쟁 국가인 일본 선수를 영입하다니.. 그것도 박지성이 최근 리그 경기를 거의 못뛰는 상황에서 카가와 영입은 박지성은 한물 갔다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했다. 왠지 카가와에게 밀린 박지성.. 

맨유와 퍼거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박지성이 QPR을 선택하여 멋진 도전이라고 추켜세우지만 다들 맨유와 QPR의 차이를 자신도 모르게 알고 느끼고 있으며 일본 선수 카가와가 맨유에 입단하는데 대한 묘한 열등감이 일어 날 수도 있다.
그런 심리에 어디 카가와 맨유에서 잘하나 보자라는 안되길 바라는 마음이 있는 게 솔직한 마음이다.
그래서 그런지 맨유의 카가와 소식은 연일 인터넷 포털 기사에 꼭 나온다.

이제 맨유와 퍼거슨에 대해서는 털어버리자.

맨유, 퍼거슨, 카가와 소식외에도 기사로 다룰거리가 많지 않나?
남 잘 안되길 바라는 소식을 기사화 하지말고 국내 선수들 관련 기사를 더 많이 써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벤치클리어링은 야구의 재미? 추태?

진갑용 벤치클리어링

진갑용 벤치클리어링

15일 삼성과 기아의 경기 중 진갑용 선수가 까마득한 후배로 부터 초구에 빈볼성 사구를 맞았다. 의도가 있다고 생각했는지 마운드로 뛰쳐갈 때 심판이 저지를 했지만 삼성과 기아 팀의 벤치 클리어링이 되어 경기가 중단되었다. 박찬호 선수, 추신수 선수 등 미국 프로야구 시청할 때 한번씩 보았던 벤치클리어링은 스포츠정신 이런 걸 떠나 묘한 긴장감과 재미를 더해준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다


추신수 벤치클리어링

추신수 벤치클리어링

서로 자기 팀원을 감싸고 챙기는 모습은 보기 좋지만 보복을 목적으로 사구를 던지고 이에 따른 벤치클리어링은 그다지 보기에 좋지 못하다. 우발적인 것이라기 보다는 분위기 전환용으로 경기 분위기를 바꾸고자 하는 것이라면 더더욱 좋지 않은 것 같다. 더구나 이런 보복을 하는 건 힘없는 어린 선수나 신입생들을 이용한다는게 더 나쁘다.

아래의 동영상은 한국 야구 벤치클리어링 동영상이다. 지나고 나면 재미와 해프닝을 볼 수도 있지만 그리 좋지 않아 보인다. 



 

처음부터 박지성 팬이었지 맨유팬은 아니었다. 

박지성 팬이었지 맨유팬은 아니었다.

박지성 팬이었지 맨유팬은 아니었다.


박지성이 QPR로 옮길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진위 여부가 굉장히 궁금했는데 결국 맨유에서 7년동안 보냈던 박지성은 EPL 하위권 팀인 QPR로 이적을 했다.

이에 대한 맨유 퍼거슨 감독과 선수들 맨유 팬들의 소감이 기사화되어 나오지만 그건 언론에서 과장하는 것일 뿐 크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매 주말마다 박지성이 나오느냐 안나오느냐에 대한 수많은 추측성 뉴스 기사는 나오지 않을 것 같아 좋고 매주마다 박지성 선수 나오는 경기를 볼 수 있어서 좋다. 조연이 아닌 주연급 선수로 활약하는 것을 보는 재미도 솔솔할 것 같다.

이청용 선수가 볼튼에서 경기할 때, 주말마다 너무 재밌었던 기억이 난다.

이제 더이상 맨유 경기는 볼 일이 없을 거다.
매력적인 스타 플레이어도 궁금한 선수도 없고 맨유 플레이 스타일도 퍼거슨 영감도 보기싫다.
이제 카가와 덕에 일본인 맨유팬이 많이 늘어나겠지만...

대부분의 한국인은 박지성 팬이었기에 맨유 경기를 봐줬던 거다.
이젠 볼 이유가 없고.. 안본다.
단, QPR과 맨유 경기를 제외.. 

인터넷신문 뉴스기사 제목은 사기 수준?

인터넷신문 뉴스기사 제목은 사기

인터넷신문 뉴스기사 제목은 사기


네이버 첫페이지를 보는 건 주로 뉴스를 보기 위해서다.
얼핏 보다가도 선정적인 기사.. 혹하는 제목으로 보고 클릭해서 보면 전혀 엉뚱한 내용이거나 비약이 심한 경우가 너무 많다. 신문사들이 먹고 살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수익을 위해 접속을 유도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어느정도는 이해를 하지만 정도가 심한 경우가 너무 많다.

뉴스 기사의 제목이 잘 카피라이팅이 된다면 사람들의 주목을 끌 수 있지만 그렇다고 내용에도 없는 또는 일부 한말을 비약하는 건 사실을 전달할 언론사가 해야할 일이 아니다. 인터넷 신문사 사이트에 접속해보면 광고가 천박하게 덕지 덕지붙어 있고 광고 배너와 광고주도 눈에 띄기 위해 선정적인 사진과 문구가 넘쳐난다.

이런 인터넷 언론사가 언론의 기능을 제대로나 할 수 있을까?

어떤 인터넷 신문사는 한 기업의 제품을 일방적으로 편애하는 기사만 올린다. 이건 무슨 신문사가 아니라 그 기업 광고판 같은 생각이 들 정도다. 이렇게 되니 제대로된 사실과 정보를 제공의 의무와 책임은 없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인터넷 신문 뉴스 기사를 믿을 수도 없다. 아니 믿어서도 안된다.

정보의 양은 많지만 믿을 만한 정보는 점점 찾기 어려워진다.
광고와 정보의 경계도 허물어지고 있다.

정신차리고 살아야...  피곤한 세상이다. 

왜 다큐멘터리 주인공은 모두 미인일까?

왜 다큐멘터리 주인공은 모두 미인일까?

왜 다큐멘터리 주인공은 모두 미인일까?

최근 인터넷에서 다큐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서 보았다.
오랫동안 인기를 유지하는 인간극장이나 눈물샘을 자극했던 MBS 휴먼다큐 같은 다큐멘터리는 드라마나 영화와 달리 거짓이 아니기에 더욱 공감하고 가슴에 와닿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며칠전부터 휴먼다큐 "사랑"이라는 몇년전 다큐 프로그램을 보았는데 하나같이 가슴아픈 이야기로 마음을 아프게 하고 감동을 주었다. 근데 나오는 인물들이 모두 예뻤다. 너무 열심히 살기에 그렇게 보였을까?  스토리가 주는 감동으로 더 인물이 예뻐보일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봐도 주인공이 아이면 아이는 참 똑똑하고 예뻤고, 여자분이면 미인이었다. 

똑같이 아프고 힘들어도 얼굴이 예쁜데 아프면 왠지 더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건 사실이다. 아픈 아이, 사연이 있는 주인공이 모두 잘난 것은 아닐텐데 다큐에는 예쁜 아이, 예쁜 인물이 대부분인게 의문이 든다.

다큐 프로그램도 시청률을 생각해야 하니 인물을 선정할 때 고려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그러고보면 보여지는 모습, 외모는 참 무섭다.

어쩌면 어릴때부터 백설공주, 신데렐라, 인어공주 이야기에서도 외모의 중요성을 알게 모르게 인식하며 성장한 것은 아닐까? 

예뻐지려고 성형수술 하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 된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흠...




 
백재현, 양악수술, 성형수술과 40kg 다이어트 성공과 병원마케팅

백재현, 양악수술, 성형수술과 40kg 다이어트 성공

백재현, 양악수술, 성형수술과 40kg 다이어트 성공


포근한 인상의 개그맨 백재현씨.. 그의 어머니와 너무나 닮은 모습과 포근한 어머님의 얼굴이 너무 인자하게 보여서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참으로 귀하게 여기시는 모습이 나의 어머니 같은 느낌이었다. 
개그맨 백재현씨도 그래서 그런지 늘 웃는 모습이 덩치에 맞지 않게 귀여워 보이기 까지 했다.
근데 기사를 보다가 백재현 양악수술 40kg 감량 성공, 성형수술에 대한 소식을 접했다.

양악수술과 40kg 감량, 성형수술 후의 백재현씨 모습은 완전 다른 사람이었다. 너무나 달라진 모습에 과거의 모습이 잘 생각나지 않을 정도다.

요즘 연예인들.. 특히 육체적인 핸디캡을 가지고 있는 연예인들이 자신의 단점을 오히려 마케팅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백재현씨 이야기를 읽어보니 건강상의 이유로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병원에서 양악수술과 성형수술 등의 제안으로 한 것 같다.

하지만 그 이면에 병원들의 마케팅 전략이 숨어 있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벌써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니 이슈화 되어 병원은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 
그래서 인지 연예인 당사자는 정말 건강을 위해 한 것이지만 그렇게만은 보이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세상에 수많은 사람들이 자극을 받을까? 양악수술, 성형수술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가지는 것은 아닐지 염려가 된다. 
많은 사람들의 눈으로 기억하고 있는 연예인들이 은근한 병원의 마케팅 도구로 활용되는 것 같아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새로운 삶을 살게 되겠지만 개그맨 백재현씨의 매력을 찾을 수 없는 것이 현재의 모습이다.
건강이 가장 중요해서 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욕심에 이해 매력을 잃어버린 여자 연예인들은 더 마음이 아프다.
과거에는 배우 강혜정, 최근에는 배우 김아중이 그랬다.
그들의 개성넘치는 훌륭한 외모가 밋밋한 예쁜 얼굴로 변했다.ㅠㅜ
너무나 안타깝다. 의도된 것이건 아니건 연예인들이 더이상 병원의 마케팅 도구화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아이폰5, 애플의 또다른 터닝포인트

아이폰5, 애플의 터닝포인트

아이폰5, 애플의 터닝포인트


애플의 절대자... 스티브잡스의 사망은 애플의 절대적인 인물의 부재로 인한 애플의 흔들림을 예상한 사람들도 있었지만 오히려 스티브잡스의 죽음 이후 출시한 아이폰4s는 스티브잡스의 유작으로 여겨져 더 불티나게 팔리게 되었다. 아이폰4s는 아이폰4와 비교하여 시리(siri)라는 음성인식 서비스이외에 관심을 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동일한 디자인과 크게 개선되지 않은 아이폰 스펙과 성능은 새로운 아이폰을 기다렸던 사람들에게는 실망감을 주었다. 하지만 잡스의 사망과 유작이라는 것으로 모든 단점은 덮히고 오히려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잡스이후 팀쿡(Tim Cook)이 애플의 새로운 CEO가 되고 새롭게 발표한 것이 뉴 아이패드(iPad)이다.
뉴 아이패드도 스티브잡스의 첫 작품인 아이패드와 비슷한 디자인에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는 평이다. 하지만 뉴 아이패드도 3일만에 300만대 팔렸다는 소식도 있다.

하지만 스티브잡스가 추구하는 원칙, 아이폰 화면크기를 깨고 트렌드를 쫒아 더 큰 화면이 시도될 아이폰5..
아이폰5와 뉴 아이패드 이후 나올 새로운 아이패드에 따라 애플의 미래를 좌우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애플은 좋은 디자인의 훌륭한 제품이라는 프리미엄 이외에 스티브잡스라는 카리스마 있는 인물의 "말"과 "행동"이 더해져 만들어진 것이 아이폰, 아이패드 제품일 것이다. 물론 스티브잡스 이후에도 팀쿡이나 조너선 아이브 같은 인물은 부각하여 새로운 애플의 카리스마를 이끌고자 하고는 있지만 스티브잡스와는 비견할 수는 없다.

스티브잡스 후, 스티브잡스의 생각과 고집을 벗어난 새로운 제품이 사람들에게 얼마나 반응할지는 모르지만 현재 CEO 팀쿡의 경우 스티브잡스처럼 언론 잘 활용하지는 못하는 것 같다. "깜짝 놀란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는 그의 언론 발언은 오히려 기대감만 부풀게 하여 역효과가 날 수도 있을 것 같다.

애플은 아이폰5이가 터닝포인트가 될 것은 분명하다.
상승곡선을 지속할지 하향곡선을 그릴지 아이폰5의 출시를 기대해본다. 


박지성없는 맨유, EPL 우승 힘들다!박지성없는 맨유, EPL 우승 힘들다!


지난 맨유는 22일 밤(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1~12 EPL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에버턴을 상대로 2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후반 막판 골을 잇달아 허용하며 4-4로 비겼다. 2위 맨체스터 시티가 이어 열린 울버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두 팀간의 격차는 3점으로 줄어 들었다. 


최근 박지성없는 맨유의 경기는 EPL 우승을 위해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를 잃고 공격 위주로 선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기는 경기를 위해서는 공격력만이 가장 중요해 보인다. 박지성 같은 선수는 한방이 있거나 지고 있는 경기를 뒤집는 능력이 있는 선수는 분명 아니다. 하지만 그동안 맨유와 대한민국 대표님 경력과 공격과 수비 모두를 만족할 수 있는 선수로는 박지성 선수를 대체할 선수는 맨유에 없다.


이번 EPL35라운드 에버턴과의 맨유 홈경기는 박지성의 공격력과 끈질긴 수비력이 그리웠던 경기다.

4대 2로 앞서 있어서 정신적으로 헤이한 탓도 있지만 영리하게 전방부터 압박하고 공격을 차단하는 박지성 같은 선수는 없었다. 


여우같은 퍼거슨 감독이 어떻게 승점 3점차의 우위를 유지하여 EPL 우승을 이끌어 낼지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공격이 축구의 승리 공식은 아니다. 균형감이 중요하다. 박지성이 생각날 수도 있을 것이다.



1박2일 시즌2가 시작되어 이번에 "강원도 정선 싹쓸이 투어"가 소개되었다.

맴버들의 댄스 신고식으로 시작하여 다함께 미션을 해결하고 힌트를 얻어 정해진 시간 안에 최종 목적지에 도착해야 했다. 별천지 박물관을 방문한 멤버들은 주어진 시간 동안 박물관 안에 있는 것들을 암기해야 했고, 이후 제작진이 내는 퀴즈를 풀었다. 이어 멤버들은 아우라지교로 이동해 어묵이 걸린 돌쌓기 게임을 했고, 인간 바통을 업고 이어달리기를 진행했다. 이어달리기를 마친 '1박2일' 멤버들은 아라리촌으로 이동해 준비된 식사를 끝내는 미션을 수행했다. 멤버들은 돌림판을 통해 쌈밥정식과 콧등치기 국수 중 한 가지 메뉴를 선택, 제작진이 준비한 식탁을 깨끗하게 비워야 했다.

근데 각 미션을 해결하면서 최종 목적지의 단서로 주어지는 각 단어로 유추할 수 있는 강원도 정선의 관광지를 생각해 낼 수 있었다. 성시경이 차태현에게 이야기 하자 애써 모른척 하는 느낌.. 그러다 김종민이 "엽기소나무"라고 이야기하자 모두가 최종목적지가 "엽기소나무"쪽 임을 확신했다. 근데 엄태웅이 화암동굴이 경치가 좋고 미션을 받았으니 화암동굴로 가자고 하자 그 이후 아무런 모습없이 편집되어 화암동굴로 향하는 모습만 보였다. 
 

차태현은 본인 작품을 의식해서 일까 그저 모른다고.. 차태현이 그정도로 머리 나쁘진 않을텐데..

김종민이 "엽기소나무"라고 이야기하자 모두 환호하는 모습..

모두가 정답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냥 간다는 자막으로.. 화암동굴로 가버리는.. 그럼 야외취침해도 되나?


물론 멤버들의 의견이 그쪽으로 모아졌으니 그렇게 결정해서 갔다면 할말은 없지만 시간적인 여유도 없음을 알고서도 그렇게 한다는 건 납득이 안가는 대목이다. 화암동굴이 정말 좋은 곳이라 소개를 해야 된다면 나중에 별도로 편집을 통해서 소개할 수도 있는 건데 관광지 소개라는 의무감에 리얼버라이어티의 생생함과 의외성을 잃어버리는 것 같아 상당히 아쉽다. 마치 대본에 따라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각 미션별로 재미를 준다고 하더라도 전체적인 프로그램의 흐름이 정해진 룰에 짜여진듯한 느낌이 든다면 분명 1박 2일 본질을 잃어버리고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것이 분명하다. 우리나라 관광지 소개는 1박 2일의 리얼 버라이어티 속에 자연스럽게 표현되야 할 부분이지 리얼정신을 훼손하면서 까지 해야할 의무는 아니지 않을까?

각 미션별 재미는 분명히 있었고 화암동굴의 멋진 모습도 좋았지만 찝찝하게 묻어나는 아쉬움은 계속 남는다..
1박 2일 계속 이런 식이면 시즌 1이 쌓아 놓은 명성을 잃어버리고 식상한 프로그램으로 전락하지 않을까 염려된다. 
구글 레퍼런스폰 보다 갤럭시s2 사용자수를 감안한 삼성의 ICS 업그레이드

자존심 구긴 레퍼런스폰 넥서스s

자존심 구긴 레퍼런스폰 넥서스s의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

 

갤럭시s2의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가 한국시간 10시부터 KIES 최신프로그램 설치 후 가능하여 업그레이드를 진행중이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갤럭시s2가 가장 먼저 진저브래드에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업그레이드 하는 폰이되었다. 하지만 진저브래드까지 가장 먼저 안드로이드 os 업그레이드 되었던건 구글 레퍼런스폰이었다.
근데 이번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갤럭시s2가 가장 먼저 업그레이드 되면서 레퍼런스폰의 자부심(?)을 무너뜨렸다.

그렇다면 왜 레퍼런스폰보다 갤럭시s2의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가 먼저 되었을까?
넥서스s는 구글의 주문으로 삼성이 만든 레퍼런스폰이다. 갤럭시s와 비슷한 스펙으로 많이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는 갤럭시s는 국내외적으로 논란이 많았었다.

갤럭시s의 ics업데이트 불가능한데 비슷한 스펙의 구글 레퍼런스폰인 넥서스s의 ics 업그레이드가 진행된다는 것은 삼성에게 더 큰 부담이었을 수도 있다. 비슷한 스펙인데 왜 넥서스s는 되고 갤럭시s는 안되냐는 불만이 쏟아져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가장 먼저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넥서스s가 먹었다면 바로 갤럭시s의 업그레이드 불가와 대비가 되어 더 불만이 고조될 수 있으니 베스트샐러이자 유저도 많은 갤럭시s2를 더 빨리 업그레이드 해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다면 넥서스s 유저의 불만은 어떻게 할건가? 삼성은 넥서스s 유저의 수보다 갤럭시s2의  유저가 많은 것을 고려한 것이 분명하다. 넥서스s로는 이미 미국의 tmobile 용 ics를 올려서 사용중이 유저도 많다는 것도 고려했을 것 같다. 하지만 레퍼런스폰이어서 OS업그레이드가 가장 빠르다는 장점을 생각하여 구매한 넥서스s유저에게는 상당히 불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삼성은 갤럭시s2 다음으로 갤럭시노트의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레퍼런스폰이 넥서스s의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갤럭시s와 함께 조용히 묻혀지는 건 아닌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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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생각나는대로 부담없이 적다보니 레퍼런스폰은 구글이 직접 업그레이드 하지 삼성과는 상관없는 기본적인 상식을 잊었네요. ^^;; 지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