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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박2일과 라면의 관계
  2. 한의원 vs 정형외과
  3. 집안에 안쓰는 중고폰을 팔아보자!
  4. 하루에도 수많가지 생각들이
  5. 심야전기보일러 축열 온도 등 문제 대처법
  6. 눈온 풍경
  7. 찻잔이나 컵에 금이 갔을 때

1박2일과 라면의 관계

TV는 가려서 보고 싶은 것만 골라보는 스타일인데,
그 중 매주마다 꼭 시청하는 것이 1박2일이다.

6명의 맴버들의 야생 리얼 버라이어티..
대본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기도 하지만
때로는 복불복의 희생자들이 한없이 불쌍해 보이기도 하다.

1박2일에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있다.
상근이? 물론 거의 촬영장소에 개가 없다면 대부분 볼 수 있다.
유명 여행지에 가더라도 라면 만큼은 꼭 나온다.

1박2일 시청시간대가 저녁시간대라 라면의 유혹을 쉽게 떨쳐낼 수 있겠지만,
한번씩 못본걸 밤에 시청할 때가 있는데 그럴때는 라면이 나오는 장면을 보면..
라면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 버리고 만다.

1박2일의 라면이 맛있게 보이는 이유를 생각해봤는데..
첫째, 진짜 배고파서 먹기 때문이다.
        가식이 아닌 정말 배고파서 먹는 그 모습에 라면이 더 맛있게 보인다.

둘째, 라면을 부셔서 넣지않고 그대로 넣는다.
        보통 반으로 잘라서 넣는데, 1박2일에서는 그냥 넣어 나중에 먹을때
        길게 늘어뜨려진 면발이 정말 침넘어가게 한다.

셋째, 야외에서 먹기때문이다.
        라면을 집 주방에서 가스렌지위에 냄비놓고 끓이는건 그 상황이 그렇게 먹음직 스럽지 않다.
        야외에서 후후..불면서 먹기때문에 다 맛있어 보인다.

아마도 1박2일 때문에 우리나라 라면 매출이 많이 늘어 났으리라 생각한다.

1박2일 맴버들의 라면 먹는 모습에 침안넘어가는 사람이 있을까?

이 밤에 또 라면 생각이 절실해진다.-_-;;

한의원 vs 정형외과

갑자기 며칠전부터 등쪽 목뼈 아래쪽에 통증이 있기 시작하더니
조금만 팔을 움직인다던지 몸을 숙인다던지 할 때 몸이 움찔할 정도로 통증이 왔다.

가만히 며칠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왜 아플까를 생각해보니
주말에 개집을 혼자 들고 옮겼던 일이 생각나면서 무리해서 그런가 보다 생각하고
뼈나 근육 또는 인대에 문제가 생긴건 아닌지 걱정하며 정형외과로 향했다.

정형외과 진료시 증상을 이야기하니 몇마디 안들어보고는 바로 x-ray찍으라고 한다.
총 4장의 사진을 찍고, 그걸 보고서 의사가 하는 말..
목아래 근육이 많이 뭉쳐있는데 그것때문인 것 같다고 했다.
그런데 이렇게 움찔 아프냐고 했더니 우선 주사랑 약이랑 먹고
일주일 치료해 보자고 한다. 꼭 내일도 오라고 당부를 하는 걸 잊지 않았다.

물리치료실에 들어가지마자 쾌쾌하는 냄새가 불쾌했고 고주파 치료, 온찜질, 전기치료 등을 받고
만오백원 지불하고 나오는데 몸이 좋아지기는 커녕 더 찝찝했다.

그날 저녁 몸이 더 아픈것 같아. 한의원에 가기로 결정하고 아침에 한의원에 방문.

가자 마자 접수하고 전자장치로 맥을 짚더니 그래프 같은 걸 가지고 한의사가 이야기하기를
심장과 목쪽에 피가 많이 몰려있는데 최근에 어지럽거나 두통은 없냐고 묻고, 또 스트레스는 없었냐고 한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2주전부터 좀 어지럽고 뒷골이 띵한 증세가 좀 있었다.
마누라와 심하게 다투고 삐치는 바람에 2주동안 집에서는 거의 신경전으로 대치하며 살아서 스트레스가
심했다. 한의사 말로는 실질적으로 무거운 것을 들어서 오는 통증이 아니라 스트레스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며
침을 놓기 시작했다. 수지침으로 수십개의 바늘이 나의 손등과 손바닥을 수놓았다.

수지침이라 반신반의하고 나오긴 했는데.. 일반 침과 달리 바로 효과는 없어서 또 허탕친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저녁부터 몸이 좀 가벼워지고 통증이 줄어드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다.
아는 지인도 첨엔 별로 증세가 호전되는지 모르다가 그 다음날 깨끗이 나았다고 했는데..
나도 그런것 같다. 밤이 되는 움찔 움찔 아픈 통증도 많이 덜하다.

정형외과는 그저 보이는 것으로 판단하고 진료하는 것 같고
한의원은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것 같다.

뼈가 부러지고 금이 가지 않는 이상 이제 정형외과는 안갈 것 같다..

한의원.. 한의학.. 그리고 침.. 수지침 참 신기하다.


번호이동을 하고 최신형폰에 대한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핸드폰은 1~2년만 지나면 중고폰이 되어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된다.


2차세계대전 이후 유래 없이 최악의 불경기인 이때 집에 한두개씩 있는 중고폰으로

짭짤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내가 안쓰게 되어 중고폰 신세가 되었지만 중고폰 성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은 나의 중고폰을 원할 수도 있다.

특히 번호변경을 꺼리는데 새로운 폰을 구입할려니 기기변경가격이 만만치 않은 경우

주로 많이 중고폰을 찾는 듯하다.


지금 바로 나의 아니 우리 가족의 중고폰을 한번 모아서 팔아보자..


아래의 웹사이트는 중고폰 전문 웹사이트로 운영한지도 오래된 걸로 알고 있다.

직거래로 판매할 수 있기에 거래만 잘하면 좋은가격에 판매할 수도 있다.


중고폰 http://www.usedp.net 

하루에도 수많가지 생각들이 나의 작은(?) 머리속을 맴돌다 사라진다.
이런 많고 많은 생각들을 그저 아무런 부담없이 담아둘 수는 없을까해서 시작한 블로그..

일상의 작은 일들 속에서 소중함이 있을 것이다...

우연은 없다..

ㅋㅋ 우연히 큰아이가 좋아하는 쿵푸팬더를 수십번 같이 보다보니
영화 중 우그웨이 대사부(거북이)의 명언 중 마음에 크게 와 닿아 블로그 타이틀로 정했다.

모든 것이 그나름의 이유와 원인에 의한 것이라는 생각이다.

There is no accident!....


뜬금없이 시골에 살고 싶다는 생각에 6개월간 정보수집과 발품을 팔아 알아보다가 전세금으로 아담한 집과 나무와 잔디가 있는 정원이 있는 이곳, 성주참외로 유명한 용암면으로 이사온지

1년이 훌쩍 지났다.


전세에 살 때 집에 문제가 발생하면 바로 주인집에 전화해서 쉽게 해결받고 고민하지 않았지만

내집이다 보니 모두 내일이 되어 버렸다.


심야전기보일러 나의 첫 상대 ^^;

AS센터도 멀고 은근히 바가지의 AS 담당자의 못되먹은 심보에 나의 자존심을 허락 할 수없어

본사 심야전기보일러 as담당자와 수십번 통화하고 인터넷을 뒤지고 한전에 전화해서 알아낸 노하우..^^


심야전기보일러에 온도가 낮거나 축열시간 등이 이상하다면..


점검 및 조치

1. 방온도만 낮고 보일러 온도는 높다면...

   실내온도가 낮고 방바닥에서 쪼로록 소리가 들리면

   보일러 본체에 보면 보일러 설정온도 및 현재온도를 확인한다.

   보일러의 현재온도가 높고 이상이 없다면

   보일러 배관의 에어가 차서 그런것이다.

   에어만 빼주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근데 에어를 뺄줄 모른다고?

   그럼 검색엔진에서 "심야전기보일러 에어빼기"로 검색해보기 바란다^^;


    또다른 경우가 있다. 실내에서 보일러 돌아가는 불이 들어오는데

    보일러에 순환모터가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순환모터 고장으로

    물이 순환이 되지 않아 방온도가 올라가지 않는 것이다.

    순환모터가 고장인지 아님 이물질이 끼여그런지 판단하여 조치를 취하자.

     

2. 방온도도 낮고 보일러 온도도 낮다.

   이 경우에는 제일 먼저 심야전기 보일러 콘트롤박스를 확인한다.

   온도표시 나오는 계기판 아래에 보면 대부분 있을 것이다.

   안전을 위해 커버로 덮어 놓았으나 간단히 돌려 풀어 열 수 있다.


   거기보면 대부분 누전차단기가 3개, 마그네트라는 게 그 아래에 있을 것이다.

   누전차단기가 내려간 것이 있나 확인할 것, 대부분 누전차단기 문제가 대부분이다.


   보일러에 해당되는 누전차단기를 구입해서 교체하면 된다.

   교체시 유의점은 전선을 물려 나사를 조일때 확실히 조여야한다는 거다.

   (헐렁하게 하면 절대안됨, 과열될 수있음)


   누전차단기는 모두 동시에 고장이 안날수도 있어서 이런경우 실내온도가 애매하다.

   그렇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누전차단기의 문제가 없다면 그 주변에 보면( 대체로 아래) 누전차단기보다는 크고

   네모난 것이 있다, 그것이 마그네트다. 용량에 따라서 25000원부터 수십만원도 한다.

   이게 문제일 수도 있다. 누전차단기가 문제 없다면 마그네트 문제이므로 동일한 용량의

   제품을 구입하여 교체하되 전선을 고정하는 나사는 확실히 조여주는 걸 잊지말자.


   as센터에서는 이걸로 장사를 할려고 했다. 25000원짜리를 13만원이고 출장비 5만원이란다.

   어느정도 남기셔야지..-_-;;


   위의 경우가 거의 90%이상이겠지만 아니라면

   심야전기보일러 내부의 히터봉의 문제를 생각할 수있다.

   이때는 돈이 많이 들어도 전문가를 불러야 한다^^;;


3. 기타

   축열되는 시간이 맞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외부 심야전기보일러 관련 두꺼비집(?) 계량기를 보면

   현재시간과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럴땐 한전에 연락을 해서 조정을 요청하면 처리해준다.


아.. 그리고, 보너스! 1년에 한두번 정도 심야전기보일러용 부식방지제로 이용하여 관리하자.

이또한 상세한 내용은 검색을 생활화하자..ㅋㅋ

눈온 풍경





전세가격으로 전원생활을 꿈꾸고 구입한 집..
비록 늘어난 출근시간과 기름값을 고려하더라도 잘한일이라는 생각이든다.
봄이되고 잔디가 푸르러지면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이 더 흐뭇해 질것 같다.

마음에 드는 찻잔이나 컵에 금이 가 버리면 실망이 크다. 버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작은 금이라면 눈에 띄지 않게 할 수 있다. 금이 가면 즉시 냄비에 우유를 듬뿍 넣어그 안에 찻잔을 담그고 4~5분 끓인다. 꺼내보면 신기하게도 금이 안보이게 된다. 이것은 우유의 단백질이 금이 간 틈을 메꿔주기 때문이다. 단 이 작업은 금이 갔을때 바로 해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금에 앙금이나 때가 붙어버려 우유로 끓여도 표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