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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존심 구긴 레퍼런스폰 넥서스s의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 8
  2. 스마트폰 시대은 곧 구글의 시대?
구글 레퍼런스폰 보다 갤럭시s2 사용자수를 감안한 삼성의 ICS 업그레이드

자존심 구긴 레퍼런스폰 넥서스s

자존심 구긴 레퍼런스폰 넥서스s의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

 

갤럭시s2의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가 한국시간 10시부터 KIES 최신프로그램 설치 후 가능하여 업그레이드를 진행중이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갤럭시s2가 가장 먼저 진저브래드에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업그레이드 하는 폰이되었다. 하지만 진저브래드까지 가장 먼저 안드로이드 os 업그레이드 되었던건 구글 레퍼런스폰이었다.
근데 이번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갤럭시s2가 가장 먼저 업그레이드 되면서 레퍼런스폰의 자부심(?)을 무너뜨렸다.

그렇다면 왜 레퍼런스폰보다 갤럭시s2의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가 먼저 되었을까?
넥서스s는 구글의 주문으로 삼성이 만든 레퍼런스폰이다. 갤럭시s와 비슷한 스펙으로 많이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는 갤럭시s는 국내외적으로 논란이 많았었다.

갤럭시s의 ics업데이트 불가능한데 비슷한 스펙의 구글 레퍼런스폰인 넥서스s의 ics 업그레이드가 진행된다는 것은 삼성에게 더 큰 부담이었을 수도 있다. 비슷한 스펙인데 왜 넥서스s는 되고 갤럭시s는 안되냐는 불만이 쏟아져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가장 먼저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넥서스s가 먹었다면 바로 갤럭시s의 업그레이드 불가와 대비가 되어 더 불만이 고조될 수 있으니 베스트샐러이자 유저도 많은 갤럭시s2를 더 빨리 업그레이드 해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다면 넥서스s 유저의 불만은 어떻게 할건가? 삼성은 넥서스s 유저의 수보다 갤럭시s2의  유저가 많은 것을 고려한 것이 분명하다. 넥서스s로는 이미 미국의 tmobile 용 ics를 올려서 사용중이 유저도 많다는 것도 고려했을 것 같다. 하지만 레퍼런스폰이어서 OS업그레이드가 가장 빠르다는 장점을 생각하여 구매한 넥서스s유저에게는 상당히 불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삼성은 갤럭시s2 다음으로 갤럭시노트의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레퍼런스폰이 넥서스s의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갤럭시s와 함께 조용히 묻혀지는 건 아닌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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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생각나는대로 부담없이 적다보니 레퍼런스폰은 구글이 직접 업그레이드 하지 삼성과는 상관없는 기본적인 상식을 잊었네요. ^^;; 지송~~
 

최근 애플의 아이폰이 나오면서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아이폰과 함께 쏟아져 나온 방송 뉴스, 신문기사, 온라인 신문 기사, 그리고 블로그 등에서
스마트폰을 몰랐던 수요를 더 수면 밖으로 오르게 한 것이다.

사실 블랙잭이라고 스마트폰의 1세대(?)라고 할 수 있는 폰을 이미 사용했던 나로서는
애플의 아이폰의 등장이 그렇게 새롭고 혁명적으로 와닿지는 않았다.
이미 wi-fi를 통해 인터넷 서핑과 이메일체크를 하고 있었고, 동영상, 게임, 각종 문서 등도
스마트폰인 블랙잭으로 활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블랙잭의 후속제품인 미라지로 기변을 하고 터치스크린의 맛과 함께 네비게이션까지 설치하여
활용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아이폰이나 옴니아2를 보았을 때 LCD크기 외에는 부러울 것이 별로 없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느낀 것은 구글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이다.
구글이메일을 사용하게 되면서 구글 카렌다와 연락처를 사용하게 되었고
스마트폰과 싱크를 통해 정보를 업데이트 하며 일정이 되면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까지
2년전부터 사용하고 있었다.

검색엔진 최적화와 검색엔진 마케팅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나로서는 구글을 매일 접하게 되고
나의 사업장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구글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구글의 개방성 그리고 "사악해지지 말자"라는 구글의 철학은 나에게는 신선한 충격이기도 했다.

성능좋은 검색엔진으로 시작하여, 이메일, 웹브라우저, 안드로이드OS 등 모두 언급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콘텐츠를 오픈하여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더구나 최근 안드로이드의 경우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많은 국내 업체들도 비용없이 사용할 수 있는 구글의 안드로이드폰을 준비 중인 걸로 알고 있다.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시대, 모바일시대로 접어드는데 이렇게 되면 거의 모든 영역에서 개방성이라는 막강한 파워(?)의
많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구글의 시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폐쇄된 국내 포털도 그동안 등안시했던 모바일 관련 서비스를 보강하기 시작했고, 네이버의 경우 구글의 뒤를 쫒아
일정을 문자메시지로 송출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압도적인 국내 검색엔진 시장점유율을 가진 네이버도 구글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스마트폰에 의한 인터넷 접속이 앞으로 더욱 커질 예정이고 이렇게 되면 무료 OS인 안드로이드를 장착한 스마트폰은
모두 구글을 기본적으로 사용할테니 말이다.

그렇게되면 그동안 네이버식의 국내 토종 검색엔진에 길들여져 있던 국내 네티즌들도 깨어날 것이다.
얼마나 폐쇄적인 서비스를 이용하였는지.. 우물안의 개구리 정보를 이용하였는지 말이다.

스마트폰 시대는 곧 구글의 시대?

기대되기도 하지만 두렵기도 하다...

참고 :  구글이 애플보다 무서운 이유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0022509594926239